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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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주의되고, 곳곳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9시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밤사이 전국에 맑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지표면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안개가 발생했다. 내륙의 안개는 해가 뜨면서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아침에 대부분 사라질 전망이다.

강원도(동해안 제외)와 충북, 경상내륙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내륙도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내륙에 위치한 공항에는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항공기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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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수 있다. 경기남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대구·제주권은 '나쁨'이 예상된다. 오전 제주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