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이번주 소환할까…11일 이전 이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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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조 전 장관의 소환 시기와 방식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모펀드 관련 의혹에 대한 보강수사를 이번 주 마무리한 뒤 이르면 이번 주말 정 교수를 자본시장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할 전망이다.
검찰 입장에서는 정 교수를 재판에 넘기기 전 범죄 혐의를 충분히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조 전 장관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한 상태다.
조 전 장관이 서울대 법대 교수이자 공익인권법센터 일에 관여해왔다는 점에서 두 자녀의 인턴증명서 발급 관련 의혹이 조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검찰은 정 교수의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허위 인턴증명서를 입시에 제출한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를 적었지만 증명서를 누가 발급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