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현대차 GV80·K5 출시로 마케팅 수요 증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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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은 4일 현대차그룹계열 광고회사 이노션에 대해 "4분기부터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효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7%와 6.4% 증가해 각각 1252억원과 285억원을 기록했다"며 "그 중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299억원에 비해 소폭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는데 호주 디지털 광고 대행사 웰컴그룹(Wellcom Group) 인수 비용이 약 15억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이와 관련한 추가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사는 러시아월드컵 역기저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해외는 핵심 지역인 미주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본사는 4분기부터 주요 광고주인 현대차의 신차 GV80, K5 출시로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반등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에는 현대기아차에서 주력 차종의 신차가 이어지고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상·하반기에 GV70, G80 등 라인업이 강화되기 때문에 마케팅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해외 거점 확보를 위해 유럽과 인도네시아에서 추가적인 M&A를 검토하는 등 실적 성장 요인이 다분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이 증권사 남효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7%와 6.4% 증가해 각각 1252억원과 285억원을 기록했다"며 "그 중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299억원에 비해 소폭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는데 호주 디지털 광고 대행사 웰컴그룹(Wellcom Group) 인수 비용이 약 15억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이와 관련한 추가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사는 러시아월드컵 역기저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해외는 핵심 지역인 미주를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며 "본사는 4분기부터 주요 광고주인 현대차의 신차 GV80, K5 출시로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 반등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내년에는 현대기아차에서 주력 차종의 신차가 이어지고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상·하반기에 GV70, G80 등 라인업이 강화되기 때문에 마케팅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해외 거점 확보를 위해 유럽과 인도네시아에서 추가적인 M&A를 검토하는 등 실적 성장 요인이 다분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