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배우 김성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배우 김성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배우 김성균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 권상우를 사칭했던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개봉을 앞둔 김성균, 권상우, 김희원, 허성태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부산에서 촬영하다가 밥 먹으러 식당에 갔더니 아주머니가 나를 보고 깜짝 놀라셨다"며 입을 뗐다.

이어 "내 이름은 얘기를 안 하시면서 '맞죠, 그분 맞죠?'라고 하시길래 '안녕하세요. 권상우입니다'라고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균은 "아주머니가 '맞다, 권상우. 잘생겼다'고 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웃게했다. 김성균은 그러면서 "나랑 권상우는 한 끗 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권상우는 본인이 김성균보다 나이가 더 많지만 아직 말을 놓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은 "난 권상우, 김성균, 김희원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밝혔고 이어 권상우가 "그런데 난 아직 얘네한테 말을 못 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상우는 1976년생, 김성균은 1980년생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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