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5일 대전서 50돌 기념식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그간의 주요 연구 성과를 돌아보는 50돌 기념식을 5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약 300명이 참가하며, 기념영상 상영, 축사, 유공자 표창, 감사패 증정,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전·현 직원이 어우러지는 '만남과 소통의 장', 사진전도 펼쳐진다.

1969년 문화재관리국 내 문화재연구실로 발족한 연구소는 문화유산 관련 종합 연구를 수행하는 국립 연구기관이다.

경주 천마총과 황남대총, 서울 풍납토성을 발굴했고,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해체와 보수도 했다.

현재는 경주·부여·가야·나주·중원·강화·완주에 지방 연구소를 두고 가야문화권과 북한 문화재 조사, 해외 유적 조사, 건축문화재 기술과 방재 연구, 천연기념물 연구, 보존과학센터 운영 등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