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클 퇴장' 손흥민, 3경기 출장정지…EPL 12월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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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클 퇴장' 손흥민, 3경기 출장정지…EPL 12월 복귀](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ZK.20898725.1.jpg)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4일(이하 현지시간) 출전 정지 징계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리고, 이달 30일까지 3경기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다음 달이 돼야 리그 복귀가 가능한 것이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33분 상대 선수 안드레 고메스에게 뒤에서 태클을 시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고메스의 상태가 심각해 보이자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서 두 손을 얼굴로 감싸고 울먹이며 괴로워했고, 라커룸에 들어간 이후에도 눈물을 흘리며 자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장으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건 두 번째다.
징계 기간이 이번 시즌까지 이어져 1∼2라운드에 결장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징계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만 적용돼 손흥민은 6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원정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는 나설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