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261억원을 들여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혁신창업공간을 조성한다고 4일 발표했다.

혁신창업공간은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면적 1만4074㎡ 규모로 지어진다. 자동차, 반도체, 철강 등 충남 주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보육실, 연구개발실, 회의실, 비즈니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인근에 조성되는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센터, 일자리진흥원, 진로융합교육원과 연계해 연구개발 및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내포신도시 주력업종, 건축구상, 경제성, 파급효과를 검토한 결과 경제·정책 타당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며 “충남 주력산업을 위주로 많은 창업가를 양성해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