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국타이어 3분기 호실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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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5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분기 사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3분기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은 부진이 지속했으나 마진이 높은 교체용 타이어(RE) 매출이 전 지역에서 회복돼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전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8천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천801억원으로 3.9%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9.8%였다.
임 연구원은 "미국, 유럽, 중국의 RE 수요가 바닥을 지났고 OE 타이어의 최대 고객사인 폴크스바겐(VW)의 공격적인 전기차 생산, 북미 전기차업체의 중국 공장 가동으로 전기차용 타이어는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회복,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분기당 1천500억~1천6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저효과도 뚜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임은영 연구원은 "3분기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은 부진이 지속했으나 마진이 높은 교체용 타이어(RE) 매출이 전 지역에서 회복돼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전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8천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4%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천801억원으로 3.9%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9.8%였다.
임 연구원은 "미국, 유럽, 중국의 RE 수요가 바닥을 지났고 OE 타이어의 최대 고객사인 폴크스바겐(VW)의 공격적인 전기차 생산, 북미 전기차업체의 중국 공장 가동으로 전기차용 타이어는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회복,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분기당 1천500억~1천6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저효과도 뚜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