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매진 때 바로 구매…좌석 이용 구간도 직접 선택

코레일톡서 'KTX 입석+좌석 승차권' 더 편리하게 구매한다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7일부터 모바일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톡'에서 'KTX 입석+좌석 승차권'(병합 승차권)을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입석+좌석 승차권은 좌석이 있는 구간은 좌석으로, 나머지는 입석으로 이용하는 승차권이다.

앞으로는 코레일톡에서 KTX 승차권을 구매할 때 좌석이 매진되면 바로 입석+좌석 승차권을 구매하거나 '예약 대기'를 신청할 수 있다.

예약 대기는 좌석 승차권이 매진된 경우 반환 승차권이 나오면 우선으로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신청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KTX 좌석이 매진되면 예약 대기를 우선 접수하고 그 수량까지 초과한 후에 병합 승차권을 살 수 있었다.

고객이 직접 좌석 연결 역을 정해 좌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