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은행, 경제둔화 속 3년여만에 MLF 대출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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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이 경제 둔화 속에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금리를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내렸다.
인민은행은 5일 웹사이트에서 1년 만기 MLF 금리를 3.30%에서 3.25%로 0.05%포인트(5bps) 내린다고 밝혔다.
동시에 MLF를 통해 4천억 위안(약 66조원)을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만기를 맞은 4천35억 위안의 MLF 대출을 살짝 밑도는 규모다.
인민은행이 1년 만기 MLF 대출금리를 인하한 것은 2016년 초 이후 처음이다.
MLF 금리는 중국의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의 지침 역할을 한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금리를 낮추려고 MLF를 내릴 가능성을 기대해왔다.
지난 9월에는 시장 예상과 달리 MLF 대출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대응은 유동성 공급 확대 기조 속에서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됐다.
/연합뉴스
인민은행은 5일 웹사이트에서 1년 만기 MLF 금리를 3.30%에서 3.25%로 0.05%포인트(5bps) 내린다고 밝혔다.
동시에 MLF를 통해 4천억 위안(약 66조원)을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만기를 맞은 4천35억 위안의 MLF 대출을 살짝 밑도는 규모다.
인민은행이 1년 만기 MLF 대출금리를 인하한 것은 2016년 초 이후 처음이다.
MLF 금리는 중국의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의 지침 역할을 한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시중금리를 낮추려고 MLF를 내릴 가능성을 기대해왔다.
지난 9월에는 시장 예상과 달리 MLF 대출 금리를 인하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대응은 유동성 공급 확대 기조 속에서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