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전기공사협회 총회 6∼8일 광주서 열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공사협회 연합회(FAPECA) 총회와 콘퍼런스가 6∼8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한전이 개최하는 BIXPO 2019와 연계 개최돼 8개 회원국(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하와이)에서 116명의 해외대표단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다.

행사 첫째 날인 6일 관계자들의 BIXPO 전시회 참관과 환영 만찬 등이 있고, 7일엔 Power Systerm Interconnection(전력계통연계)이란 주제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문재도 전 산업부차관, 조환익 전 한전사장, 유동욱 전기연구원 부원장이 주제 발표한다.

8일엔 관계자들이 BIXPO 테크니컬 투어에 참석하고 한전 ESS센터, 한전전력연구원 등을 방문한다.

FAPECA는 1986년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제안으로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의 전기공사업 연합체를 조직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 1회 총회에서 주제발표,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전기공사협회 간 민간교류와 정보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FAPECA 총회· 콘퍼런스는 1986년 서울에서 제1회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돼 올해 33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의장국인 우리나라에서 8년 만에 개최된다.

한국전기공사 회장인 류재선 FAPECA 의장은 5일 "BIXPO 2019와 연계 개최로 대한민국 전력 분야 신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전력산업 정부정책과 시장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