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우리공화당 입당설 진실은? 홍문종 "입당 동의했다가 말 바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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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분명히 입당 동의했다"
"우리 당에 피해줄까 입장 번복한듯"
"박찬주 영입 기회 남아 있어"
"우리 당에 피해줄까 입장 번복한듯"
"박찬주 영입 기회 남아 있어"
박찬주 우리공화당 입당설에 대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이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 전 대장은 다음날 "홍 공동대표와 덕담을 나눈 것 뿐"이라며 "(우리공화당에서)오래전부터 입당 권유를 받았지만, 이번 총선만큼은 자유한국당에서 충남 천안을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홍문종 공동대표는 5일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저는 박 전 대장으로부터 분명히 우리 당에 온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박 전 대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거짓말이라기보다 어제 저녁에 우리가 그렇게(우리공화당에 입당하기로) 이야기 하고 갑자기 삼청교육대 논란이 불거졌다. 박 전 대장이 지금 우리 당으로 오면 우리 당에 피해를 입힐까 우려해서 안 온다고 한 것 같다. 박 전 대장이 우리공화당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앞으로 같이 잘해보자는 덕담을 오해한 것이라는 박 전 대장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것이 아니고 (박 전 대장이)확실히 입당을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입장을 바꾼 것이 사실이라면 서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박 전 대장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실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해한다"고 했다.
홍 공동대표는 "아직 박 전 대장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 두고 봐야 한다. 아직도 기회는 있다"고 했다.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박찬주 전 대장을 영입하려 했으나 당내 반발로 한차례 보류됐다.
이에 박 전 대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논란 등에 대해 해명에 나섰으나 '삼청교육대' 발언으로 오히려 역풍이 불었다. 현재 한국당은 박 전 대장 영입을 잠정 보류한 상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하지만 박 전 대장은 다음날 "홍 공동대표와 덕담을 나눈 것 뿐"이라며 "(우리공화당에서)오래전부터 입당 권유를 받았지만, 이번 총선만큼은 자유한국당에서 충남 천안을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홍문종 공동대표는 5일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저는 박 전 대장으로부터 분명히 우리 당에 온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박 전 대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거짓말이라기보다 어제 저녁에 우리가 그렇게(우리공화당에 입당하기로) 이야기 하고 갑자기 삼청교육대 논란이 불거졌다. 박 전 대장이 지금 우리 당으로 오면 우리 당에 피해를 입힐까 우려해서 안 온다고 한 것 같다. 박 전 대장이 우리공화당을 마음의 고향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앞으로 같이 잘해보자는 덕담을 오해한 것이라는 박 전 대장 주장에 대해서는 "그런 것이 아니고 (박 전 대장이)확실히 입당을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입장을 바꾼 것이 사실이라면 서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박 전 대장 입장에서는 그렇게 말씀하실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해한다"고 했다.
홍 공동대표는 "아직 박 전 대장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 두고 봐야 한다. 아직도 기회는 있다"고 했다.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박찬주 전 대장을 영입하려 했으나 당내 반발로 한차례 보류됐다.
이에 박 전 대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논란 등에 대해 해명에 나섰으나 '삼청교육대' 발언으로 오히려 역풍이 불었다. 현재 한국당은 박 전 대장 영입을 잠정 보류한 상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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