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이 일본 법인의 경영 체계를 재정비한다. 일본 여행 수요 회복 국면에서 현지 사업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28일 노랑풍선은 일본 법인의 본점 소재지를 도쿄에서 오사카로 이전하고 강원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노랑풍선은 지역 밀착형 상품 기획과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오사카는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노선과 관광 인프라가 집중된 핵심 거점이다. 일본 내 여행 상품 운영과 파트너십 확대에 유리한 입지다.강 신임 대표는 일본 시장에 대한 이해와 현장 중심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법인의 조직 안정화와 사업 구조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다. 강 신임 대표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 상품 운영, 파트너사 협업 등 일본 지역의 시장 특성과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노랑풍선은 일본 내 지역 연계 상품과 차별화된 테마 상품 발굴에 주력하고,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지역 거점을 활용해 일본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한국의 차세대 클래식 스타들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리는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 공연이다. 금호아트홀이 2004년부터 시작한 이 기획 공연 시리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이지윤·양인모, 피아니스트 김선욱·김태형·선우예권·이혁, 첼리스트 한재민, 플루티스트 조성현, 오보이스트 함경, 바리톤 김태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들을 연이어 발굴해온 자리로 유명하다.2월 12일 열리는 첫 무대는 클라리네티스트 박상진(28)이 채운다. 2024년 사베리오 메르카단테 콩쿠르와 카를리노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연주자다. 2023년엔 자크 랑슬로 국제 콩쿠르, 룩셈부르크 호신겐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하기도 했다.선화예술중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현재 프랑스 리옹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수학하고 있다. 박상진은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지혜인과 함께 필리프 고베르, 프랑시스 풀랑크, 브루노 만토바니, 클로드 드뷔시, 요하네스 브람스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2월 26일엔 더블베이시스트 유시헌(20)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유시헌은 2024년 조반니 보테시니 국제 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이자 아시아인 최초 우승 기록을 세우며 세계의 주목을 받은 더블베이시스트다. 예원학교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갔다. 이후 빈 국립음대에서 공부하고 있다.유시헌은 현재 현대차 정몽구재단의 문화예술 장학생으로도 후원을 받고 있다. 유시헌은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
"1년 치 효도는 다 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작년 초연 때 부모님께 공연을 보여드렸는데 네 번이나 더 보러 오실 정도로 정말 좋아하셨어요. 엄마는 집에선 작품 속 노래를 부르고 춤까지 추시더라고요."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의 김하진 작가)최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만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의 김하진 작가와 오경택 연출은 이 작품을 두고 "최고의 효도 상품"이라며 "부모님 손을 잡고 공연을 보러 오시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지난해 초연 당시 어린아이부터 머리가 희끗한 관객까지 말 그대로 남녀노소가 객석에 둘러앉아, 판소리에 추임새를 넣듯 공연에 호응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20~30대 여성이 주를 이루는 대부분의 뮤지컬 공연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모습이었다.이 '효도 뮤지컬'은 오는 5월 남산 자락에 있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재연한다. 오 연출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꽃구경도 하시고 공연도 보시는 걸 추천한다"고 말했다.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은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과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인생 팔십 줄에 한글을 처음 배우고 시를 쓰는 경북 칠곡군 문해학교 학생들의 실화를 담았다. 먹고 살기도 힘들어서, 여자라서, 한글을 익히지 못한 할머니들이 용기를 내 한글을 배우는 모습은 나이를 떠나 관객 모두에게 뭉클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작품은 지난 19일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 연출상(오경택), 극본상(김하진) 등 3관왕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