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공연장, 5성급 호텔, 카지노 등으로 구성된 복합리조트가 2022년 6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IBC)에 문을 연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5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인스파이어)와 함께 4단계에 걸쳐 IBC-Ⅲ 구역 437만㎡ 부지에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를 건설 중이다.

이 리조트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시설은 지난 5월 공사를 시작한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객실 1256실을 갖춘 5성급 호텔 세 동,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센터 등이다. 2021년에는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픽처스의 실내 테마파크 건설이 시작되고, 2024년에는 파라마운트 야외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첫 삽을 뜬다. 실내 테마파크는 2025년, 야외 테마파크는 2031년 완공이 목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