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 중기 지원 요청 등 '박남춘 인천시장과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일 인천 남동구 영림홈앤리빙 인천갤러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초청,중소기업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심승일 부회장,오중석 인천중소기업회장,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성식 청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업종별 중소기업대표, 중소기업단체장과 시청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인들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예산 지원 △인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제도 신설 △지역중기제품 구매 때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지역제한 입찰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애로해소를 위한 14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은 기술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은 인천시가 나서서 경제 활력과 민생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건의사항 중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은 이달 열리는 의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여타 건의사항들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도 인천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