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마약조직 무차별 총격…미국인 가족 9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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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 범죄조직이 지난 4일 멕시코 북부 소노라주에서 자동차 여행 중이던 미국인 아홉 명을 경쟁 조직으로 오인해 무차별 총격으로 살해했다. 이들 중 여섯 명은 어린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멕시코가 요청하면 마약 조직들과의 ‘전쟁’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르바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독립적으로 해결할 것”이라며 거부했다. 유족들이 피해 차량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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