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소백산자연휴양림이 휴양·레저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소백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만8천710명이다.

이 기간 수입액은 4억1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휴양·레저 으뜸"…단양 소백산휴양림 올해 1만8천명 이용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입장객은 41.3%, 수입액은 19.8% 늘었다.

이미 지난해 전체 이용객 수(1만5천967명)와 수입액 (3억8천900만원)을 뛰어넘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 최북부인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 일원에 조성됐다.

화전민촌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산림문화휴양관 2동(15실), 숲속의 집 10동 등 모두 49개의 산림휴양 객실을 갖췄다.

군은 참나무와 소나무를 활용한 네트 어드벤처(그물놀이 시설)와 단양승마장(승용마 5마리) 등 레저체험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휴양·레저 으뜸"…단양 소백산휴양림 올해 1만8천명 이용
실외승마장과 파크·그라운드 겸용 골프장은 내년에 개장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말산업 육성 승마체험 사업비 1억2천8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실내마장, 실외 마장, 보발재로 이어지는 임도 5km 구간에서 승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 성수기와 연휴에는 객실 예약 경쟁이 치열하다"며 "쾌적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 이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권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