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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이냐 보호냐'…광주 황룡강 장록습지 여론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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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반 논의 끝내고 조사방식 결정…연내 마무리 기대
    '개발이냐 보호냐'…광주 황룡강 장록습지 여론 수렴
    광주 황룡강 장록습지의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여부를 정하는 여론 모으기가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7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논의 TF(전담팀)가 이달 15일 실무회의를 열어 여론수렴 방안을 확정한다.

    3차례 개최한 주민 토론회와 7∼8월 5차례 이어간 주민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조사 방식, 대상, 기간 등을 찾는다.

    온라인 투표와 설문조사 등 방안을 위원마다 제시해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여론수렴 방법을 정한다.

    TF 관계자는 "10개월 가까이 진행한 찬반 논의를 이제는 마무리하고 장록습지를 둘러싼 여론 합의점을 찾는 수순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록습지는 도심을 통과하는 하천 습지로 광산구 호남대학교 인근 황룡강교 일원에서 영산강 합류부까지 3.06㎢에 이른다.

    선운지구 등 신도심, 송정·장록동 등 원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원시적인 자연 원형을 간직해 영산강 본류와 생태 통로를 연결하고 있다.

    광주시는 습지 보전 필요성을 인식해 2017년 10월 환경부에 장록습지의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습지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열 달 동안 정밀조사를 시행해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습지로는 보기 드물게 멸종위기종 등 829종 생물의 보금자리로 보호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

    다만, 이러한 조사 결과에도 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 때문에 환경부에 장록습지 보호지역 지정계획 수립 건의를 유보했다.

    장록습지 개발을 요구하는 측은 습지보호 정책으로 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선운2지구 조성 등 지역 발전 사업이 차질을 빚을까 우려한다.

    이들은 선운지구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를 위해 습지 구간인 하천 둔치에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 설치를 요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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