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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 꿈꾸는 장외투자 열기…K-OTC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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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 열기가 주춤한 사이 장외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비보존의 미국 임상 기대감과 함께 향후 장내시장 진입까지 노린 투자금이 K-OTC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기자>비마약성 진통제 개발 벤처기업 비보존이 다음달 오피란제린 미 임상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주가 급등세를 연출중입니다.

    금융투자협회 장외거래 플랫폼인 K-OTC에서 비보존은 이달 들어 5거래일 만에 47.7%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고, 6일 하루 거래대금만 219억원에 달했습니다.

    관심은 비보존이 거래되고 있는 K-OTC 시장으로도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수년간 10억원 전후였던 K-OTC 일 거래대금은 지난 2018년 양도소득세 면제 효과로 27억 7천만원으로 늘었고, 카페24, 지누스 등 등록기업들의 호재성 이슈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더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최근엔 비보존 호재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메디포럼, 와이디생명, 아리바이오 등 기존 바이오 대장주들 인기도 여전한 가운데 장내시장 진입을 노리는 기업들도 줄줄이 대기중입니다.

    카페24, 지누스도에 이어 피피아이 코스닥 입성(12월)이 확정된 상태고, 서울바이오시스(코스닥 상장 비심사 청구)와 비보존 (예정) 등의 상장도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남기윤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차산업혁명, 저금리, 풍부한 유동성 등의 환경에서 스타트업, 장외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요는 한층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자금회수를 위한 시장으로서 K-OTC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당국과 업계는 사모펀드의 활성화 유도, BDC (기업성장투자기구) 신설, 전문투자자 요건 완화에 나서고 있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더 많은 기업들이 K-OTC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유도해 장외기업 투자를 투명화하고, 기업들에 대한 정보도 지금보다 더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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