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그룹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블록체인 위크(SFBW)’에 참여해 ‘글로벌 기관투자 비즈니스(GIB)’를 소개했다.
GIB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VIP 투자자를 위한 특별 혜택을 포함해 기관투자자 전용 OTC(장외거래),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다.
행사 기조연설자로 나선 후오비 그룹 크리스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들어 전통 헤지펀드 및 은행,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특화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 GIB를 구상했다”며 “GIB는 후오비가 가상화폐(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오비 글로벌은 기관투자자 유입이 약 500% 증가해 현재 1000여명의 기관투자자가 후오비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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