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천5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약 4조5천2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 줄었고 순이익은 2천435억원으로 30.7%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약 5천257억원을 4.8% 상회했다.

GS는 올해들어 3분기 누계로는 매출액이 13조4천502억원, 영업이익 1조5천517억원, 당기순이익 6천50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6%와 22.9% 줄었다.

GS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로는 13.0%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 배경으로 GS칼텍스는 정유제품 스프레드(제품과 원료가격 차이)가 개선되고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파라자일렌을 제외한 석유화학 제품들의 스프레드가 회복됐다고 GS는 전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부 실적개선, GS EPS는 설비 가동률 상승 등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GS는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배당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사업의 효율성을 키우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