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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협약 체결…본궤도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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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자와 이행보증금 납부 이견 좁혀…공익성에 초점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협약 체결…본궤도 오르나
    광주시의 숙원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의 우선 협상 대상자인 서진건설은 전날 시에 이행보증금 일시 납부 의사를 전달했다.

    시가 요구한 공익성에 초점을 맞춘 공모 지침을 위배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당초 조건부로 이행 보증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었던 서진건설이 '공모 지침에 위배된다'는 시의 입장을 수용한 것이다.

    시는 서진건설이 내건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율 임의 조정, 토지 선 매각, 상가시설 선 분양 등의 조건이 공익성보다는 수익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공모 지침에 위배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서진건설이 시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사업 협약 체결 가능성이 커졌다.

    시와 도시공사(사업 시행자)는 협약 조건을 최종 검토하고 다음 주까지 서진건설과 사업 협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진건설은 협약 체결과 동시에 10일 이내에 전체 사업비 5천600억원 가운데 토지구매비를 제외한 사업비의 10%인 48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보증보험에 담보와 수수료(18억원)를 내고 보증할 수 있다.

    어등산 사업은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황폐화한 어등산에 유원지, 휴양시설, 호텔, 골프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6년 첫 삽을 뜬 이후 10년이 넘도록 골프장 조성 이외에는 진척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호반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협약 직전에 공공성과 사업성 조화 방안에서 이견을 보여 무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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