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멕시코 대통령 만나
전력인프라 사업 참여 요청
조 회장은 지난 6일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멕시코 정부가 발주한 총 2000억원 규모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8000대를 효성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효성TNS가 전량 수주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조 회장은 멕시코 정부의 핵심 각료들도 만나 효성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조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 아민 나세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최고경영자(CEO) 등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