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 사진 = 한경DB
김준수 / 사진 = 한경DB
가수 김준수가 10년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 6일 MBC는 김준수가 새 교양 파일럿 프로그램 '공유의 집'에 출연한다면서, 5일 김준수의 집에서 사전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이튿날인 7일 SNS에 지상파 복귀를 알리는 기사를 공유하며 “우리 준수 드디어 진출! 축하해"라며 축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준수는 지난 2009년 전 동방신기 멤버 김재중 박유천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수차례 법정 공방을 거치며 지내왔다. 김준수는 이후 10년간 예능, 교양, 음악 등 장르를 막론하고 지상파 프로그램에는 모습을 내비치지 않았다.

한편, 김준수가 출연하는 '공유의 집'은 스타들이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자신의 물건들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해 느껴보는 프로그램이다. 시사 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를 연출했던 황순규 PD가 연출을 맡고 '무한도전'에서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박명수, 노홍철이 진행을 맡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