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20년 영업이익 100%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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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8일 카카오의 2020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04.5% 증가(약 4251억원)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7.1% 상향조정된 18만5000원, 투자의견도 '매수'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이문종 애널리스트(기업분석가)는 "카카오톡 광고인 비즈보드(톡보드)를 기반으로 톡비즈 생태계가 활성화되며 해당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각각 48%와 47%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보드 일매출은 광고 인벤토리(광고지면)의 노출 빈도 상승을 통해 4~5억원까지 상승, 2020년 기준 일매출은 약 6억원 수준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즈보드 광고의 공헌이익률은 광고대행수수료를 제외한 80~85% 수준"이라며 "톡비즈 외에도 유료콘텐츠, 신사업(페이·모빌리티)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펌뱅킹수수료 인하) 등을 감안한 내년 영업이익은 104.5% 늘어난 42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의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보다 각각 6.8%와 92.7% 증가한 7832억원과 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501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3분기 톡비즈 매출은 1624억원으로 전기 대비 16.9% 늘었고, 이 가운데 비즈보드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추정됐다. 비수기였던 포털비즈(다음 등)를 제외하면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뮤직부문과 유료 콘텐츠(카카오페이지·다음 웹툰 등) 그리고 IP비즈니스 역시 4.7%, 12.8%, 10.3% 성장률을 나타냈다. 카카오페이와 모빌리티 부문을 포함한 신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2% 증가(3분기 거래액 12조9000억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문종 애널리스트(기업분석가)는 "카카오톡 광고인 비즈보드(톡보드)를 기반으로 톡비즈 생태계가 활성화되며 해당 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각각 48%와 47%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보드 일매출은 광고 인벤토리(광고지면)의 노출 빈도 상승을 통해 4~5억원까지 상승, 2020년 기준 일매출은 약 6억원 수준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비즈보드 광고의 공헌이익률은 광고대행수수료를 제외한 80~85% 수준"이라며 "톡비즈 외에도 유료콘텐츠, 신사업(페이·모빌리티)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펌뱅킹수수료 인하) 등을 감안한 내년 영업이익은 104.5% 늘어난 42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의 올해 3분기(7~9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보다 각각 6.8%와 92.7% 증가한 7832억원과 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기대치)인 501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3분기 톡비즈 매출은 1624억원으로 전기 대비 16.9% 늘었고, 이 가운데 비즈보드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추정됐다. 비수기였던 포털비즈(다음 등)를 제외하면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뮤직부문과 유료 콘텐츠(카카오페이지·다음 웹툰 등) 그리고 IP비즈니스 역시 4.7%, 12.8%, 10.3% 성장률을 나타냈다. 카카오페이와 모빌리티 부문을 포함한 신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2% 증가(3분기 거래액 12조9000억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