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한·아세안 정상회의, 김정은 참석 가능성까지 고려해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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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위원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의가 모토"
"2주간 각국 음식 판매"
"BTS 만든 방시혁이 기조 강연"
"2주간 각국 음식 판매"
"BTS 만든 방시혁이 기조 강연"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오는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석 가능성까지 고려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탁 위원은 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올지 안 올지는 모르지만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은 여러 시나리오가 있다"고 했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당초 김 위원장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미 대화가 교착되면서 현재는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국정원은 지난 9월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협상 진행상황에 따라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탁 위원은 "이번 특별정상회의 모토는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의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테면 지난번 판문점 회담 같이 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그 안에 다양한 문화 행사와 환영 행사, 환송 행사까지를 일종의 풀 패키지로 선보이는 식"이라고 말했다.
탁 위원은 또 "특별정상회의 3일 전부터 부산 놀이마루에서 아세안 각국 음식들, 길거리 음식들이 2주간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사전행사 때 BTS를 만든 방시혁 씨와 넷플릭스의 플랫폼을 만든 리드 헤이스팅스를 모셨다"며 "일반 시민들이 신청해 들을 수 있는 기조 강연을 마련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탁 위원은 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올지 안 올지는 모르지만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은 여러 시나리오가 있다"고 했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당초 김 위원장 참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북·미 대화가 교착되면서 현재는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국정원은 지난 9월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협상 진행상황에 따라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탁 위원은 "이번 특별정상회의 모토는 국민과 함께하는 정상회의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테면 지난번 판문점 회담 같이 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그 안에 다양한 문화 행사와 환영 행사, 환송 행사까지를 일종의 풀 패키지로 선보이는 식"이라고 말했다.
탁 위원은 또 "특별정상회의 3일 전부터 부산 놀이마루에서 아세안 각국 음식들, 길거리 음식들이 2주간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사전행사 때 BTS를 만든 방시혁 씨와 넷플릭스의 플랫폼을 만든 리드 헤이스팅스를 모셨다"며 "일반 시민들이 신청해 들을 수 있는 기조 강연을 마련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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