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의 옐로·인도 파랑새의 블루·오색조의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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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열대 조류 색으로
바이레도의 레어 버드 컬렉션은 인도의 유명 조류 관찰자인 살림 알리에 대한 오마주다. ‘살림 알리 조류 보호구역’을 촬영한 사진 시리즈가 배경이 됐다. 사진에 등장하는 형형색색의 열대 조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인도 혼혈이자 스웨덴에서 자란 바이레도의 창립자 벤 고햄의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느낄 수 있다. 바이레도가 추구하는 이국적인 특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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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과 함께 사용하기 좋은 지갑도 여럿 선보였다. 지갑을 열면 5개의 수납공간이 확 펼쳐지는 ‘엄브렐라 월릿’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월릿 클러치’ 등도 화려한 색상으로 함께 선보였다.
전 세계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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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는 레어 버드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향수, 보디용품 등 코스메틱 제품도 판매한다. 바이레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하던 레더 컬렉션, 아이웨어 제품도 팝업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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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레도는 행사 기간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4만8000원 상당의 바이레도 핸드크림, 7만5000원 상당의 헤어 퍼퓸 등을 한정 수량으로 주는 이벤트도 연다. 바이레도의 레어 버드 컬렉션은 바이레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바이레도는 전 세계 니치 향수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남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의류, 슈즈, 코스메틱 등 바이레도의 다양한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며 향수 브랜드가 아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