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토토 저팬 클래식 2위…올해 준우승만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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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김효주는 10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스즈키 아이(일본)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3승을 따낸 김효주는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올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2위, 7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이어 이번 시즌 준우승만 세 번 했다.
지난해 5월 역시 메이저 대회 US오픈 준우승까지 더하면 최근 2년간 준우승만 네 차례를 달성했다.
이 대회 전까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5승을 달성한 스즈키는 일본과 미국 투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JLPGA 투어 시즌 6승, LPGA 투어에서는 개인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달러(약 2억6천만원)다.
김효주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결과로 시즌 평균 타수를 69.361타로 줄였다. 이 부문 1위 고진영(24)의 69.052타와는 약 0.31타 차이다.
올해 남은 대회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김효주가 고진영을 따라잡으려면 시즌 최종전에서 고진영보다 대략 25타를 덜 쳐야 하기 때문에 역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또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 결과는 JLPGA 투어 상금 순위에도 반영된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3위였던 스즈키가 우승 상금 약 2천460만엔을 받아 1억2천648만엔으로 2위로 올라섰다.
상금 1위 신지애(31)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40위로 약 78만엔을 받았다. 1억3천347만엔으로 1위를 지켰다.
이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이번 대회 공동 13위를 차지, 상금 252만엔을 추가해 1억1천993만엔으로 3위로 밀렸다.
신지애가 올해 일본 투어에서 상금 1위를 할 경우 사상 최초의 한·미·일 상금왕이 된다.
올해 LPGA 투어에서 14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5승에 재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2015년과 2017년 각각 15승을 합작,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김효주는 10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스즈키 아이(일본)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3승을 따낸 김효주는 이후 우승 소식이 없다.
올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2위, 7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이어 이번 시즌 준우승만 세 번 했다.
지난해 5월 역시 메이저 대회 US오픈 준우승까지 더하면 최근 2년간 준우승만 네 차례를 달성했다.
이 대회 전까지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5승을 달성한 스즈키는 일본과 미국 투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JLPGA 투어 시즌 6승, LPGA 투어에서는 개인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달러(약 2억6천만원)다.
김효주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결과로 시즌 평균 타수를 69.361타로 줄였다. 이 부문 1위 고진영(24)의 69.052타와는 약 0.31타 차이다.
올해 남은 대회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하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김효주가 고진영을 따라잡으려면 시즌 최종전에서 고진영보다 대략 25타를 덜 쳐야 하기 때문에 역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또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 결과는 JLPGA 투어 상금 순위에도 반영된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3위였던 스즈키가 우승 상금 약 2천460만엔을 받아 1억2천648만엔으로 2위로 올라섰다.
상금 1위 신지애(31)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40위로 약 78만엔을 받았다. 1억3천347만엔으로 1위를 지켰다.
이 대회 전까지 2위였던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이번 대회 공동 13위를 차지, 상금 252만엔을 추가해 1억1천993만엔으로 3위로 밀렸다.
신지애가 올해 일본 투어에서 상금 1위를 할 경우 사상 최초의 한·미·일 상금왕이 된다.
올해 LPGA 투어에서 14승을 합작한 한국 선수들은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5승에 재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2015년과 2017년 각각 15승을 합작,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을 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