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본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 "일본 강제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존중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여야 5당 대표와의 만찬 회동에서 일본의 무역보복 조치 등에 대한 해법과 관련한 논의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여야가) 경제를 염려하시는 것은 공통된 것이니 경제 관련 법안을 신속히 해주시라"는 취지로 당부했다고 심 대표는 전했다.
文대통령 "日강제징용 대법 판결,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