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김영래)은 11일부터 제2차 중기협동조합 근로자 및 가족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수술 및 통원치료 등으로 병원 납부금이 100만원 이상 발생한 환자, 1개원 이상 장기 입원환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등 갑작스런 고액 의료비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기협동조합 근로자 및 가족 등이다. 세부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는 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다. 사랑나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문의도 가능하다.

김영래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제2차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고액 의료비 발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기협동조합 근로자 가구에 작은 힘이 될 것”이라며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중기협동조합 근로자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협동조합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난 6월부터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이 사랑나눔재단에 기부 약정해 마련된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