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국화 향연이 개막한 지난달 25일부터 행사를 마친 이달 10일까지 관람객 현황을 집계한 결과 모두 61만853명이 국화 향연을 찾아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2만명이 방문해 전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을 때보다 9만6천여명(18.7%)이 늘었다.
국화향연은 개막 3일 만에 15만명이 찾아왔고, 개화 절정기를 맞은 이달 3일에는 하루 관람객만 6만6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관심과 인기를 반영하듯 3일과 4일 대표 포털사이트 2곳에서 화순 국화향연이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구충곤 군수는 "지역사회와 군민이 한마음으로 합심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성과를 발판 삼아 화순 국화 향연을 우리나라 대표 가을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