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광화문포럼'…부진한 해외 수주 활성화 모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최근 부진한 해외 수주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기 위해 해외 프로젝트 금융 관계자들과 11일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
광화문포럼은 플랜트·건설·선박 수출기업과 해외 프로젝트 금융 관련 기관 실무 책임자가 모여 각자의 사업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이 32번째 행사다.
행사에는 수출기업, 국내외 금융기관, 국제투자보증기구(MIGA)·국제금융공사(IFC) 등 세계은행(IMF) 산하 국제금융기구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했다.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액은 지난해 322억달러에 달했지만, 올해(1∼10월)는 177억달러에 머물고 있다.
참석자들은 "최근 해외 수주시장은 설계·조달·건설(EPC) 업체가 사업개발, 지분투자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어 발주자에 얼마나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하는지가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며 무역보험공사와 같은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무역보험공사는 한국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력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우선 정부의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방안' 및 '수출 활력 제고 대책' 등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와 신남방 지역 등 신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중점 지원한다.
아울러 2020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통해 대규모 국가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중동, 아프리카 신시장에서의 한국 기업 수주 지원을 위해 국내외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환경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금융기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자 간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광화문포럼은 플랜트·건설·선박 수출기업과 해외 프로젝트 금융 관련 기관 실무 책임자가 모여 각자의 사업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번이 32번째 행사다.
행사에는 수출기업, 국내외 금융기관, 국제투자보증기구(MIGA)·국제금융공사(IFC) 등 세계은행(IMF) 산하 국제금융기구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했다.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액은 지난해 322억달러에 달했지만, 올해(1∼10월)는 177억달러에 머물고 있다.
참석자들은 "최근 해외 수주시장은 설계·조달·건설(EPC) 업체가 사업개발, 지분투자 및 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이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어 발주자에 얼마나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하는지가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며 무역보험공사와 같은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무역보험공사는 한국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정부와 관련 기관의 협력사업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우선 정부의 '해외수주 활력 제고 방안' 및 '수출 활력 제고 대책' 등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 수주와 신남방 지역 등 신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중점 지원한다.
아울러 2020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통해 대규모 국가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중동, 아프리카 신시장에서의 한국 기업 수주 지원을 위해 국내외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환경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금융기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자 간 유기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