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방통위 "AI, 인간 존중하고 차별 금지해야"…원칙 발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외 ICT 기업 의견 수렴…"기본권 피해시 기업이 설명할 수 있어야"

    정부가 AI(인공지능)가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고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윤리원칙을 내놨다.

    AI 스피커, 맞춤형 뉴스, 콘텐츠 추천시스템 등 인공지능 서비스가 확산함에 따라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유렵연합(EU),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사회도 AI 개발과 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방통위 "AI, 인간 존중하고 차별 금지해야"…원칙 발표
    방통위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AI 시대 정부, 기업, 이용자 등 구성원이 지켜야 할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서비스 기본 원칙'을 11일 발표했다.

    방통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과 이용은 우선 사람을 중심으로 기본적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지능정보서비스가 이용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경우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작성해야 한다.

    이용자 기본권에 피해를 유발했을 때는 예측, 추천, 결정의 기초로 사용한 주요 요인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기업은 지능정보서비스가 사회적·경제적 불공평이나 격차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알고리즘 개발과 사용의 모든 단계에서 차별적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방통위는 이 밖에도 지능정보사회 구성원들은 공적인 이용자 정책 과정에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을 것, 안전한 지능정보서비스의 개발과 이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할 것 등을 원칙에 담았다.

    지능정보서비스의 개발, 공급, 이용 등 과정에서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야 하고 구성원들은 기술의 향유와 프라이버시 보호 사이의 균형을 위해 지속적인 의견 교환에 참여한다는 점도 포함됐다.

    방통위는 작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구글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넷플릭스, 카카오, 삼성전자, 통신3사 등 주요 기업, 전문가 자문을 거쳐 원칙을 수립했다.

    방통위는 "이번 원칙을 초석으로 삼아 이용자·기업·전문가·국제사회 등 지능정보사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는 민관협의회를 내년 초 수립할 것"이라며 "12월 '신뢰를 위한 AI(AI for Trust)'를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AI 보폭 넓히는 KT…'기가지니 인사이드' 플랫폼 오픈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을 선언한 KT가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파트너사 단말에 탑재하기로 했다. AI 플랫폼을 공개해 시장 저변을 넓히고, KT AI 서비스 이용 단말을 오는 20...

    2. 2

      내후년부터 10년간 미래·첨단 전공 대학생 8만명 키운다

      제1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서 미래 인재 양성 방향 논의의료인력도 지역별·전공별 불균형 해소키로정부가 인공지능(AI)·차세대반도체 등 첨단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내후년부터 ...

    3. 3

      PLK테크놀로지, KS택시와 업무 협약…AI 안전운전 플랫폼 상용화

      유니퀘스트의 자회사 PLK테크놀로지는 KS택시와 인공지능(AI) 안전운전 플랫폼 상용화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PLK는 KS택시 운전자들의 운전 성향, 차량 상태, 교통 환경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