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매출 사상 첫 4兆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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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코리아 연 매출이 사상 처음 4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2018회계연도(2018년 9월 1일~2019년 8월 31일)에 매출 4조1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3조9226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7회계연도(1718억원)보다 21.7% 감소한 1345억원에 그쳤다. 직원 급여와 복리후생비 등 판관비가 540억원가량 늘어난 영향이다. 코스트코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은 3.2%였다.
코스트코는 1994년 양평점을 열며 국내에 진출했다. 영업 첫해(1998년) 2421억원이었던 코스트코코리아 매출은 2007년(1조157억원)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0년(2조863억원), 2014년(3조2000억원)에 각각 2조원, 3조원을 넘겼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코스트코코리아가 정식 출범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원카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카드사 한 곳과만 계약해 수수료를 낮춰 비용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코스트코코리아는 2018회계연도(2018년 9월 1일~2019년 8월 31일)에 매출 4조1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3조9226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17회계연도(1718억원)보다 21.7% 감소한 1345억원에 그쳤다. 직원 급여와 복리후생비 등 판관비가 540억원가량 늘어난 영향이다. 코스트코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은 3.2%였다.
코스트코는 1994년 양평점을 열며 국내에 진출했다. 영업 첫해(1998년) 2421억원이었던 코스트코코리아 매출은 2007년(1조157억원) 1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0년(2조863억원), 2014년(3조2000억원)에 각각 2조원, 3조원을 넘겼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코스트코코리아가 정식 출범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원카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카드사 한 곳과만 계약해 수수료를 낮춰 비용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