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13일 출시…출고가 3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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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가 13일 무선 이어폰 신제품 ‘에어팟 프로’(사진)를 국내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오픈형 에어팟과 달리 귓구멍에 밀착시키는 ‘인이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어팟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다. 애플은 “첨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두 개 마이크를 탑재했다”며 “외향 마이크가 주변 소리를 감지해 환경 소음을 분석하고, 귀를 향한 내향 마이크는 에어팟 프로가 마이크에서 감지한 잔여 소음을 없애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주변음 허용 모드’를 이용하면 조깅 중에 자동차 경적 소리나 아침 출근길에 열차 안내와 같은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에어팟 프로는 에어팟과 동일하게 최대 5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는 최대 4시간30분 재생하고, 3시간30분 통화할 수 있다. 운동 시 땀과 습기 등을 견디는 IPX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 앱스토어, 매장, 통신사 등에서 살 수 있다. 출고가는 32만9000원이다. 에어팟 프로는 지난달 30일 미국 등 25개 이상 국가에서 먼저 출시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이 제품은 기존 오픈형 에어팟과 달리 귓구멍에 밀착시키는 ‘인이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어팟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다. 애플은 “첨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두 개 마이크를 탑재했다”며 “외향 마이크가 주변 소리를 감지해 환경 소음을 분석하고, 귀를 향한 내향 마이크는 에어팟 프로가 마이크에서 감지한 잔여 소음을 없애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주변음 허용 모드’를 이용하면 조깅 중에 자동차 경적 소리나 아침 출근길에 열차 안내와 같은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에어팟 프로는 에어팟과 동일하게 최대 5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는 최대 4시간30분 재생하고, 3시간30분 통화할 수 있다. 운동 시 땀과 습기 등을 견디는 IPX4 등급의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신제품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 애플 앱스토어, 매장, 통신사 등에서 살 수 있다. 출고가는 32만9000원이다. 에어팟 프로는 지난달 30일 미국 등 25개 이상 국가에서 먼저 출시됐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