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식당 운영 기회를 주는 '칙칙쿡쿡'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칙칙쿡쿡' 프로그램은 외식업 예비 창업가의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만든 브랜드로, 롯데마트는 위탁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20일까지다.

2인 이상 청년 중 ▲ 서울창업허브 외식 창업 과정 이수자나 국내외 공공기관에서 외식업 교육을 이수·수료한 자 ▲ 관련 전공 졸업자 및 예정자 ▲ 요리 자격 소지자 및 1년 이상 외식업 종사 경력자들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평가와 조리 및 품평회, 창업가 선정 운영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4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예비창업가 4팀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역 롯데마트 내 푸드코트에서 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

1년간 인큐베이팅 과정을 마친 창업가에게는 롯데마트 내 푸드코트에 정식 입점해 매장을 운영할 기회를 준다.

실제 2018년 인큐베이팅 과정을 마친 창업가 4팀이 내년 상반기 중 롯데마트 푸드코트에서 외식 창업을 할 예정이다.

임효섭 롯데마트 동반성장팀장은 "'칙칙쿡쿡'은 예비창업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 창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비창업가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