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홈앤쇼핑 '사회공헌기금 횡령' 혐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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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 업체 홈앤쇼핑의 기부금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홈앤쇼핑이 사회공헌 명목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일부를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압수한 회계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홈앤쇼핑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회공헌기금의 절반 이상을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지적되기도 했다.
한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초 위장 취업과 운영비 유용 혐의로 홈앤쇼핑 콜센터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홈앤쇼핑이 사회공헌 명목으로 마련한 사회공헌기금 일부를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압수한 회계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홈앤쇼핑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회공헌기금의 절반 이상을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사랑나눔재단에 기부한 사실이 지적되기도 했다.
한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초 위장 취업과 운영비 유용 혐의로 홈앤쇼핑 콜센터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