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대포' 일본 4번 타자 스즈키, 한국 경계대상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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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대표팀은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새로운 4번 타자 스즈키 세이야(25)의 한 방 덕분에 승승장구한다.
스즈키는 11일 호주와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추격에 불을 댕기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솔로 아치를 그렸다.
조별리그 푸에르토리코, 대만전에 이어 이번 대회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일본 언론은 12일 프로 선수가 출전한 주요 대회(월드베이스볼클래식·올림픽·프리미어12)에서 일본 대표 선수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건 다카하시 요시노부(2004년 아테네올림픽), 나카타 쇼(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이어 스즈키가 세 번째라고 전했다.
다카하시는 당시 3번 타자였고, 나카타는 5번 타자였다.
상징성이 큰 4번 타자로선 스즈키가 최초라고 일본 언론은 의미를 뒀다.
특히 이제 25세 3개월에 지나지 않은 스즈키의 나이를 고려해 최연소 4번 타자의 대포 행진에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다.
스즈키는 또 일본의 4번 타자로는 최초로 4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했다.
해결사답게 이번 대회 4경기에서 거둬들인 타점은 10개다.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는 스즈키는 키 181㎝에 불과하지만 몸무게 96㎏으로 탄탄한 파워를 과시한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은 뒤 2013년부터 1군 무대에서 뛰었고 2016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4시즌 동안 평균 타율 0.323, 시즌 평균 홈런 28개, 평균 타점 92개를 올리며 일본의 간판타자로 떠올랐다.
올해에도 타율 0.335를 쳐 센트럴리그 타격왕을 차지하고 리그 홈런 9위(28개), 타점 9위(87개)에 올랐다.
일본 언론은 스즈키가 프리미어12에서 홈런과 타점 1위를 질주 중이라며 대회 신기록 수립 여부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회 최다 홈런은 4년 전 초대 대회에서 대만의 린즈셩이 친 4개다.
타점은 나카타 쇼가 거둬들인 15개다.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 팀 평균자책점 0.50이라는 철벽 방패로 조별리그 포함 4연승을 질주했다.
16일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벌이는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도 철벽 계투로 스즈키의 방망이를 얼어붙게 할 참이다.
/연합뉴스
스즈키는 11일 호주와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추격에 불을 댕기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솔로 아치를 그렸다.
조별리그 푸에르토리코, 대만전에 이어 이번 대회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일본 언론은 12일 프로 선수가 출전한 주요 대회(월드베이스볼클래식·올림픽·프리미어12)에서 일본 대표 선수가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건 다카하시 요시노부(2004년 아테네올림픽), 나카타 쇼(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이어 스즈키가 세 번째라고 전했다.
다카하시는 당시 3번 타자였고, 나카타는 5번 타자였다.
상징성이 큰 4번 타자로선 스즈키가 최초라고 일본 언론은 의미를 뒀다.
특히 이제 25세 3개월에 지나지 않은 스즈키의 나이를 고려해 최연소 4번 타자의 대포 행진에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다.
스즈키는 또 일본의 4번 타자로는 최초로 4경기 연속 타점을 생산했다.
해결사답게 이번 대회 4경기에서 거둬들인 타점은 10개다.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뛰는 스즈키는 키 181㎝에 불과하지만 몸무게 96㎏으로 탄탄한 파워를 과시한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히로시마 유니폼을 입은 뒤 2013년부터 1군 무대에서 뛰었고 2016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4시즌 동안 평균 타율 0.323, 시즌 평균 홈런 28개, 평균 타점 92개를 올리며 일본의 간판타자로 떠올랐다.
올해에도 타율 0.335를 쳐 센트럴리그 타격왕을 차지하고 리그 홈런 9위(28개), 타점 9위(87개)에 올랐다.
일본 언론은 스즈키가 프리미어12에서 홈런과 타점 1위를 질주 중이라며 대회 신기록 수립 여부에도 관심을 보였다.
대회 최다 홈런은 4년 전 초대 대회에서 대만의 린즈셩이 친 4개다.
타점은 나카타 쇼가 거둬들인 15개다.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 팀 평균자책점 0.50이라는 철벽 방패로 조별리그 포함 4연승을 질주했다.
16일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벌이는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도 철벽 계투로 스즈키의 방망이를 얼어붙게 할 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