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유럽 지역 호응에 미주에서도 오디션

JTBC 음악 경연 '팬텀싱어3'가 유럽에 이어 미주 지역 오디션을 연다.

프로그램을 지휘하는 김형중 CP는 12일 "해외 거주자들의 참여 의사가 많아 유럽 오디션을 열기로 했는데 그 후 브로드웨이 등 미주에서 활동 중인 분들의 문의도 폭주해 미주 지역 오디션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주 지역은 뮤지컬의 본고장이자 메카인 브로드웨이를 무대로 활동 중인 뮤지컬 배우들부터 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들과 한인 유학생까지 다양한 음악 전공자들이 많은 곳이다.

또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세계적으로 활동하던 마이클 리가 '팬텀싱어' 시즌 1, 2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시즌 1에서 '흑소 테너'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화제가 된 맨해튼 음대 출신 성악가 이동신이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미주 지역 오디션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미국 전 지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지역 내 거주 중인 실력파 남성 보컬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1월 둘째 주중에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tv.jtbc.joins.com/ticket/pr10011123/pm1005603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