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후원 결심, 인순이 운영 대안학교에 월 100씩 지속적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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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인순이 운영 대안학교에 후원 결심
다문화 학생 위한 깊은 뜻에 감동
"매달 100만 원씩 꼭 하겠다"
다문화 학생 위한 깊은 뜻에 감동
"매달 100만 원씩 꼭 하겠다"
배우 김수미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후원을 결심했다.
김수미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자신의 국밥집을 찾아온 가수 인순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어릴 적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유로 '난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고 방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원도에 자신과 같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지은 후 7년 째 자신의 사비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벌써 수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이를 들은 김수미는 그 자리에서 깊은 감동을 해 "내가 월 100만원씩 부담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순이는 큰 액수에 놀랐고 김수미는 "매달 100만원씩 쭉 할게"라고 약속했다.
김수미는 여기에서 거침없이 '후원 홍보 요정'으로 나섰다. 그는 제작진에게 요청해 이창태 SBS플러스 사장과의 전화 연결을 진행했다. 김수미는 이창태 사장에게 인순이가 만든 학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 뒤 "사장님도 매달 얼마씩 기부해라"는 권유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김수미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자신의 국밥집을 찾아온 가수 인순이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는 어릴 적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유로 '난 어느 나라 사람인가'라고 방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원도에 자신과 같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지은 후 7년 째 자신의 사비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 벌써 수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이를 들은 김수미는 그 자리에서 깊은 감동을 해 "내가 월 100만원씩 부담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순이는 큰 액수에 놀랐고 김수미는 "매달 100만원씩 쭉 할게"라고 약속했다.
김수미는 여기에서 거침없이 '후원 홍보 요정'으로 나섰다. 그는 제작진에게 요청해 이창태 SBS플러스 사장과의 전화 연결을 진행했다. 김수미는 이창태 사장에게 인순이가 만든 학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한 뒤 "사장님도 매달 얼마씩 기부해라"는 권유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