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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지역화폐·디지털바우처 공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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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불카드와 모바일 기반으로 방식 다르지만 지역 내 사용은 동일
    부산 지역화폐·디지털바우처 공존 가능할까
    비슷한 개념의 부산 지역화폐와 부산 디지털바우처가 잇달아 도입된다.

    하나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다른 하나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형태로 출시된다.

    사용처가 지역 내로 한정되는 등 닮은 점이 많아 장기적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부산시는 최근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로 KT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300억원, 내년 최대 1조원에 달하는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지역화폐는 선불카드형식으로 발생하는데 대형 유통업체 등지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청년수당이나 아동수당 등 일부 보조금도 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화폐가 활성화되면 지역 소상공인이 최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화폐와 비슷한 개념의 부산디지털바우처도 내년 3월 시범 도입된다.

    부산시가 부산은행과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바우처 역시 충전방식이다.

    부산 지역화폐·디지털바우처 공존 가능할까
    사용자 계좌에 충전해 사용하거나 복지 보조금, 봉사 등에 따른 인센티브 포인트 등의 방식으로 디지털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바우처 역시 지역 내 사용을 원칙으로 해 자본 역외 유출을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바우처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형태로 출시되면서 그동안 카드나 지로 형태 바우처의 단점을 보완했다.

    보조금 부정 사용은 물론 위변조를 원천차단했다는 게 부산은행 설명이다.

    비슷한 점은 또 있다.

    부산시는 부인하지만 지역화폐가 모바일형을 보조수단으로 고려하고 있고, 디지털바우처 역시 카드형을 보조수단으로 둘 예정이다.

    지역화폐와 디지털바우처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장기적으로는 공존할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칠 것으로 우려된다.

    디지털바우처는 유통 수수료가 없고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지역화폐까지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지역 금융권에서는 디지털바우처 도입을 앞두고 굳지 부산 지역화폐를 발행할 필요가 있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발행할 예정인 지역화폐는 디지털바우처와 비교해 발행 형태와 사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중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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