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줄 왼쪽부터) 롯데건설 김정민 상무,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 롯데건설 박대환 영남지사장.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줄 왼쪽부터) 롯데건설 김정민 상무,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 롯데건설 박대환 영남지사장.
롯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의 매축지 마을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봉사활동을 펼친 매축지 마을은 일제해방 후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약 58만 평 규모에 2400여 세대가 거주 중이다. 이중 230세대가 연탄을 사용 중이다. 봉사활동에는 롯데건설 김정민 상무를 비롯한 3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3만장의 연탄(세대당 150장)을 기부했다.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의 ‘매칭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의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제도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건설은 이 활동으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을 기부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