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오산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와 은계동 현대아파트 상가동 2층에 개소하는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자람센터' 3, 4호를 이용할 아동을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함께자람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에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현재 아파트 유휴공간을 무상 임대받아 함께자람센터(상시돌봄) 4개소와 기존 마을과 학교의 시설을 특정시간 시간나눔을 통해 함께자람교실(틈새돌봄)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며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정원 초과 시 저학년, 맞벌이가정, 다자녀가정의 아동 등 돌봄 우선순위를 적용해 선정한다.

정원은 면적대비 동시간대 3.3평방당 1명의 기준을 적용해 3호점 36명, 4호점 41명 등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특별 프로그램 및 급.간식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1시~7시, 방학기간 중은 오전9시~오후7시까지다.

한편 신청은 함께자람센터(3호점, 4호점)에서 현장접수로만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에 문의하면 된다. 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