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김한길 만난 손학규, 영입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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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반기문에 입당제의
어떤 반응 보였는지는 몰라
박지원 합류 놓고는 당내 이견
어떤 반응 보였는지는 몰라
박지원 합류 놓고는 당내 이견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내년 총선을 겨냥해 적극적인 인재영입에 나섰다.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손 대표는 최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 등과 만났다.
손 대표는 이들과 만나 입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입당 제의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은 당내 비당권파가 탈당하면 새 인물을 영입한 후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의원들을 개별입당 형태로 받아들이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른미래당은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합류에 대해서는 당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우리 당에서 박지원 의원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박지원 의원 합류는)당내에서 합의된 바가 없다"고 했다.
비당권파 탈당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통합하면 호남당으로 이미지가 굳어질 우려가 있다.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는 공격적인 인재영입으로 수도권에 대대적으로 후보를 낼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과 통합하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어 손 대표가 보수 성향 인사들과 잘 만나지 못했다. 비당권파가 나가기로 한 만큼 손 대표가 이제 자유롭게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인재영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손 대표는 비당권파가 탈당하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비당권파가 탈당하면 손 대표가 반드시 물러난다는 뜻은 아니다. 어차피 제3지대에서 뭉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당 대표를 다시 선출해야 되지 않나. 그 과정에서 당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손 대표는 이들과 만나 입당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입당 제의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은 당내 비당권파가 탈당하면 새 인물을 영입한 후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의원들을 개별입당 형태로 받아들이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바른미래당은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합류에 대해서는 당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우리 당에서 박지원 의원에 대한 거부감이 큰 것은 사실"이라며 "(박지원 의원 합류는)당내에서 합의된 바가 없다"고 했다.
비당권파 탈당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통합하면 호남당으로 이미지가 굳어질 우려가 있다.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는 공격적인 인재영입으로 수도권에 대대적으로 후보를 낼 것"이라면서 "자유한국당과 통합하려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어 손 대표가 보수 성향 인사들과 잘 만나지 못했다. 비당권파가 나가기로 한 만큼 손 대표가 이제 자유롭게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인재영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손 대표는 비당권파가 탈당하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비당권파가 탈당하면 손 대표가 반드시 물러난다는 뜻은 아니다. 어차피 제3지대에서 뭉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당 대표를 다시 선출해야 되지 않나. 그 과정에서 당을 위해 희생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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