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게발선인장 개화조절용 'LED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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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게발선인장의 개화품질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감시킬 수 있는 개화조절용 LED를 개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게발선인장은 겨울에 꽃이 피는 식물이지만 봄까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겨울철에 인공조명을 이용해 꽃눈형성을 억제시켜 개화를 조절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일반 형광등은 LED에 비해 광전환효율이 낮고 전력소모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전구수명이 짧다.
화훼농가에서는 이에 따라 에너지 소모가 적고 내구성이 높은 LED등 이용기술의 실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농기원에서 개발한 개화조절용 LED는 하나의 칩(chip)안에 청색, 적색, 근적외선 광원이 혼합된 것으로 기존의 청색과 적색 LED를 각각 배열하던 방식보다 생산단가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적색 LED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대체효과도 크다.
원선이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게발선인장 뿐만 아니라 다른 선인장과 다육식물에도 LED 광원의 적용 가능성을 향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게발선인장은 겨울에 꽃이 피는 식물이지만 봄까지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겨울철에 인공조명을 이용해 꽃눈형성을 억제시켜 개화를 조절해야 한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일반 형광등은 LED에 비해 광전환효율이 낮고 전력소모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전구수명이 짧다.
화훼농가에서는 이에 따라 에너지 소모가 적고 내구성이 높은 LED등 이용기술의 실용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농기원에서 개발한 개화조절용 LED는 하나의 칩(chip)안에 청색, 적색, 근적외선 광원이 혼합된 것으로 기존의 청색과 적색 LED를 각각 배열하던 방식보다 생산단가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적색 LED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대체효과도 크다.
원선이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게발선인장 뿐만 아니라 다른 선인장과 다육식물에도 LED 광원의 적용 가능성을 향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