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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바이오와 AI(인공지능)의 만남’과 ‘바이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제2회 중소벤처기업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정선 바이오협회장, 갈원일 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등 바이오 분야 협·단체장과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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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사를 맡은 스타트업 브이픽스메티칼의 황경민 대표는 “높은 개발비용과 신기술에 대한 엄격한 규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많다”며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를 위해 정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벤처캐피탈 사이에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와 AI의 만남의 발제’를 맡은 박외진 성균관대 교수(아크릴 대표)는 “바이오산업의 관점이 ‘질병과의 전쟁’에서 ‘삶의 최적화된 관리’로 전환됐다”며 “AI 기반 데이터 융합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