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5일 美국방장관 면담…지소미아·방위비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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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퍼 국방장관 방한…정의용 실장도 면담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을 면담할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번 만남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에스퍼 장관은 한국·태국·필리핀·베트남을 방문하는 아시아 순방을 진행 중이며,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할 예정이라 14일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측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15일 문 대통령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을 접견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SCM이 한미국방장관의 연례 회의체인 만큼 에스퍼 장관의 방한이 예상됐던 것이기는 하지만, 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문 대통령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특히 미국 당국자들 사이에서 지소미아 연장에 대한 촉구성 메시지가 계속되고 있어, 에스퍼 장관도 같은 맥락의 언급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문 대통령이나 정 실장은 지소미아나 방위비에 대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에스퍼 장관에게 설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연합뉴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의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이번 만남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에스퍼 장관은 한국·태국·필리핀·베트남을 방문하는 아시아 순방을 진행 중이며,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할 예정이라 14일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측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15일 문 대통령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을 접견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SCM이 한미국방장관의 연례 회의체인 만큼 에스퍼 장관의 방한이 예상됐던 것이기는 하지만, 지소미아 종료 시한을 불과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문 대통령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것은 의미가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특히 미국 당국자들 사이에서 지소미아 연장에 대한 촉구성 메시지가 계속되고 있어, 에스퍼 장관도 같은 맥락의 언급을 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문 대통령이나 정 실장은 지소미아나 방위비에 대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에스퍼 장관에게 설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