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위원장 "작년 국어 31번 같은 초고난도 문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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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위원장 "정답률 예측력 제고 위해 검토위원 워크숍 강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올해는 작년 국어영역 31번 문항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14일 밝혔다.
검토위원장인 노경주 춘천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검토위원의 정답률 예측력을 제고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자 검토위원 입소일을 하루 앞당겨 워크숍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심봉섭 위원장, 노경주 위원장,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의 일문일답.
--작년 수능 때는 출제·검토진이 국어영역 31번의 정답률을 예측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인정했었는데 올해는 그런 일은 없다고 보나.
▲ (심봉섭) 작년에 국어 31번 같은 초고난도 문항 관련 얘기가 많았다.
출제위원단에서도 올해는 그런 문항을 내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됐던 부분이었다.
(올해 수능은) 당연히 그와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
--작년 국어 31번은 배경지식이 있는 학생에게 매우 쉽다는 문제도 있었는데, 올해는 이런 부분은 어떻게 했는지.
▲ (심봉섭) 기본적으로 출제위원진과 검토진은 국어 교육과정의 내용과 교과서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가능한 한 객관적이고 모든 학생이 유불리를 느끼지 않을 소재를 찾아서 내려고 노력한다.
아마 이번 수능에서 그런 유불리는 생기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올해 검토진 구성에는 달라진 것은 없는지.
▲ (노경주) 3월 수능 시행 기본계획 발표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올해는 모의평가 때부터 검토위원 입소일을 하루씩 앞당겨서 검토위원 워크숍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검토위원 정답률 예측력을 제고해 적정난이도를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검토위원단은 제2외국어·한문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에서 100% 현장 교사로 구성돼 있다.
--올해 수능 샤프가 바뀐 이유와 배경을 설명해달라.
▲ (성기선) 수능 샤프는 기술 전문성, 가격 등을 종합해서 입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어떤 샤프가 선정됐는지는 입찰 결과에 따른 것이고 특별히 다른 고려사항은 없었다.
따라서 앞으로도 바뀌거나 동일하게 유지될지는 장담할 수 없고, 일반적으로 우려하는 상황은 없다고 보면 된다.
/연합뉴스
검토위원장인 노경주 춘천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검토위원의 정답률 예측력을 제고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자 검토위원 입소일을 하루 앞당겨 워크숍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심봉섭 위원장, 노경주 위원장,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의 일문일답.
--작년 수능 때는 출제·검토진이 국어영역 31번의 정답률을 예측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인정했었는데 올해는 그런 일은 없다고 보나.
▲ (심봉섭) 작년에 국어 31번 같은 초고난도 문항 관련 얘기가 많았다.
출제위원단에서도 올해는 그런 문항을 내지 않겠다고 했던 것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됐던 부분이었다.
(올해 수능은) 당연히 그와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
--작년 국어 31번은 배경지식이 있는 학생에게 매우 쉽다는 문제도 있었는데, 올해는 이런 부분은 어떻게 했는지.
▲ (심봉섭) 기본적으로 출제위원진과 검토진은 국어 교육과정의 내용과 교과서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가능한 한 객관적이고 모든 학생이 유불리를 느끼지 않을 소재를 찾아서 내려고 노력한다.
아마 이번 수능에서 그런 유불리는 생기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올해 검토진 구성에는 달라진 것은 없는지.
▲ (노경주) 3월 수능 시행 기본계획 발표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올해는 모의평가 때부터 검토위원 입소일을 하루씩 앞당겨서 검토위원 워크숍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검토위원 정답률 예측력을 제고해 적정난이도를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검토위원단은 제2외국어·한문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에서 100% 현장 교사로 구성돼 있다.
--올해 수능 샤프가 바뀐 이유와 배경을 설명해달라.
▲ (성기선) 수능 샤프는 기술 전문성, 가격 등을 종합해서 입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어떤 샤프가 선정됐는지는 입찰 결과에 따른 것이고 특별히 다른 고려사항은 없었다.
따라서 앞으로도 바뀌거나 동일하게 유지될지는 장담할 수 없고, 일반적으로 우려하는 상황은 없다고 보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