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배·가족 응원에 긴장 '사르르'…울산 응원전 후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울산 16개 시험장 앞에는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울산여고 교문에는 새벽부터 수험생들의 기운을 북돋으려는 후배들과 가족들이 몰렸다.
무거운 긴장감에 매서운 수능 한파까지 더해져 다소 굳은 표정으로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시끌벅적한 응원과 따뜻한 포옹에 미소를 보이며 긴장을 풀었다.
후배들과 셀카를 찍으며 수능을 기념하는 여유를 보이는 수험생도 있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긴장하지 말라는 당부를 전하면서도, 수험생을 들여보낸 뒤 정작 스스로는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삼일여고 학생 10여 명은 입실이 완료되고 시험장 문이 닫히자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시험장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울산여고 학생들은 마치 장풍을 쏘듯 두손을 시험장을 향해 펼쳐 보이며, "3학년 선배님들, 수능을 응원합니다.
이얍~"이라는 구호와 함께 힘차게 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도 울산여고를 찾아 수험생들 손을 맞잡으며 격려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날 교통경찰 65명, 의경 3개 중대 150명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 교통을 관리하고 수험생 수송을 도왔다.
경찰은 시험장을 착각해 범서고로 잘못 찾아간 수험생을 입실 마감 직전인 오전 8시 8분께 울산제일고로 수송하는 등 수송 요청 6건, 시험장 착오 1건, 상담 등 기타 6건 등 13건을 해결했다.
울산에서는 26개 시험장, 442개 시험실에서 수능이 치러지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여고 교문에는 새벽부터 수험생들의 기운을 북돋으려는 후배들과 가족들이 몰렸다.
무거운 긴장감에 매서운 수능 한파까지 더해져 다소 굳은 표정으로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시끌벅적한 응원과 따뜻한 포옹에 미소를 보이며 긴장을 풀었다.
후배들과 셀카를 찍으며 수능을 기념하는 여유를 보이는 수험생도 있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긴장하지 말라는 당부를 전하면서도, 수험생을 들여보낸 뒤 정작 스스로는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삼일여고 학생 10여 명은 입실이 완료되고 시험장 문이 닫히자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시험장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울산여고 학생들은 마치 장풍을 쏘듯 두손을 시험장을 향해 펼쳐 보이며, "3학년 선배님들, 수능을 응원합니다.
이얍~"이라는 구호와 함께 힘차게 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노옥희 울산시교육감도 울산여고를 찾아 수험생들 손을 맞잡으며 격려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날 교통경찰 65명, 의경 3개 중대 150명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 교통을 관리하고 수험생 수송을 도왔다.
경찰은 시험장을 착각해 범서고로 잘못 찾아간 수험생을 입실 마감 직전인 오전 8시 8분께 울산제일고로 수송하는 등 수송 요청 6건, 시험장 착오 1건, 상담 등 기타 6건 등 13건을 해결했다.
울산에서는 26개 시험장, 442개 시험실에서 수능이 치러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