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귀뚜라미그룹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을 실천하며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을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이날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된 귀뚜라미는 온수 온돌 난방을 현대화했다.연탄, 기름, 가스, 신재생 에너지 등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보일러 기술을 혁신,국내 보일러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세먼지 해소를 위해 ‘4번 타는 가스보일러’, ‘거꾸로 콘덴싱 가스보일러’,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모범적인 품질경영과 경영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데 이어 올해 12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한국표준협회의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제품생산 단계별 품질검증시스템을 갖추는 등 독자적인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또 KS규격, CTI인증(냉각탑), AMCA인증(송풍기), 고효율기자재 인증 및 ISO 9001, ISO 14001 인증,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인증, KEPIC인증(전력산업기술기준), KARSE(설비기술협회) 단체표준인증에 이어 이달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국제공인시험기관 KOLAS 인증에 준하는 고정밀 성능실험실과 세계 최대 규모의 3000R/T 냉각탑 실험실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제품 성능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R&D 시설투자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경영을 통해 국내 냉난방 공조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